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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그리고 영어
호주에 가기 전 영어 공부 최소한 삼개월 이상 특히 단어와 문법 중심으로. 지극히 내 개인적인 경험을 토태로 말하자면, 미드 프랜즈 (Friends)를 백날 헤드폰 끼고 들어도 별 도움이 안 됨. 첫번째 이유는 발음이 많이 완죤 틀리다는. 문화적으로 영국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은 호주는, 완전히 똑같지는 않더라도 영국식 발음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음. 포이그잼플, 아직도 나에게는 큰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draft)' . 어메리칸 발음으로는 '드래프트' 라고 한다고 중학교때부터 수백번을 배웠음. 벋, 호주 대학원에서 과제를 하다가 교수님께 익스큐즈미 써, 캔유플리즈해버루켓마의 '드래프트'? 라며 수십번을 리핏 했는데 이해시키는데 완전 실패... 왜냐면 여기서는 '드라프트' 로 발음 한다는 사실...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