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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그리고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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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가기 전


영어 공부 최소한 삼개월 이상


특히 단어와 문법 중심으로.




지극히 내 개인적인 경험을 토태로 말하자면,

 

 미드 프랜즈 (Friends)를 백날 헤드폰 끼고 들어도 별 도움이 안 됨.






첫번째 이유는



발음이 많이 완죤 틀리다는.  


문화적으로 영국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은 호주는, 완전히 똑같지는 않더라도 


영국식 발음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음.


포이그잼플, 아직도 나에게는 큰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draft)' . 


어메리칸 발음으로는 '드래프트' 라고 한다고 중학교때부터 수백번을 배웠음.


벋,


 호주 대학원에서 과제를 하다가 


교수님께 


익스큐즈미 써, 캔유플리즈해버루켓마의 '드래프트'?


라며 수십번을 리핏 했는데

 

이해시키는데  완전 실패...




왜냐면 여기서는 '드라프트' 로 발음 한다는 사실... 


그리고 나는 그것을 전혀 몰랐다는 사실...



그럼 'Heart (하아-ㄹ-트)' 는? 




그냥 '하아트'. 

 

여기서는 영국과 마찬가지로 'R' 발음을 잘 하지 않는다는. 


 

하지만 'Bank' 는 여전히 '뱅크'  



 

완죤 브리티쉬 발음인  '방크' 로는 발음하지 않는다는.



핵존 헷갈리네!!



두번째 이유는 



첫번째 이유와 상관성이 아주 크다는.


어차피 호주식 영어와 미국식 영어는 표현등이 많이 달라서,


미드 프랜즈에서 사용되는 phrases를 주구장창 당다라다다 달달 외워서 


여기에서 그대로 써 먹을려고 쳐도 그닥.


(효과가 완전히 없다면 사실 거짓말이고, 그냥 저냥...) 


또한 프렌즈는 이제 꽤 오래된 역사속의 드라마인지라, 


드라마에서 사용되는 어휘등이 현실성이 많이 떨어진다는.



데어포, 


결론은 단어와 문법 공부를 많이 해 와야 한다는 점.

 

비싸게 돈 들여서 호주까지 영어 공부하러 왔는데, 


왜 그 아까운 시간을 한국에서도 혼자 충분히 할 수 있는 


단어 외우고 문법 공부하는데 쓰심?




이미 한국에서 단어와 문법 공부를 어느정도 해 오면, 


황금같은 호주에서의 시간을 발음, 억양, 역사 등등을 공부하는데 더 많이 할애할 수 있다는 진리. 


그리고 여행도 틈틈히 해서 산 지식도 익힐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


호주 오기 전에 꼭 기억해 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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