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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에 수영장에서 뒤로 발라당 까져서 허우적 되고 있는 이구아나를 발견. 음...날씨가 40 몇도를 육박하니, 더워서 수영을 하나 하고 자세히 보니 눈이 살짝 뒤집혀 있는게 도움이 필요한 것 같아 보였음. 손으로 잡기에는 좀 그래서 큰 빗자루로 수영장에서 구조하기로 함. 빗자루로 살짝 갖다 대니 자신도 살고 싶었는지, 빗자루를 냉큼 잡네. 수영장에서 꺼내서 옆에 살짝 내려 놓고 나서 보니, 많이 지쳐 있는 것 처럼 보임. 숨쉬는 것도 그렇고 눈도 약간 풀려 있는 듯. 사람이 있어서 죽은체 하나 싶어서, 일단 집 안으로 들어가서 창문으로 내다보니 그러고 한 삼십분을 한자리에 있음. 음....죽은 건가....햇볕이 너무 강렬해서 음지에다 놓긴 하였지만, 그래도 물이 필요한 것 같아서 호스로 분사기처럼 ..
며칠 전 김치전을 해 먹으려고 냉장고를 뒤지던 중 토마토와 바질 (Basil) 을 발견했음. 문득 친구가 알려 준 토마토 바질 타트 레시피가 생각나서 한 번 해보기로 함. 2 인분용으로 일단 필요한 재료는 : 체리 (방울) 토마토 10 - 15 개 정도 (체리 토마토가 없으면 일반 토마토 2 - 3개를 작게 잘라서 사용 가능), 바질 한주 먹 정도, 큰 퍼프 페이스트리 2 장, 계란 노른자 1, 다진 마늘 밥 수저로 두개정도, 모짜렐라 치즈, 소금, 후추 그리고 올 리브 오일 작은 스푼으로 4 스푼 정도 1) 큰 그릇에 반으로 자른 체리 토마토 10개에서 15개, 바질, 다진 마늘, 올리브 오일 4 스푼, 모짜렐라 치즈 그리고 소 금 후주 약간을 넣어서 골고루 잘 섞어 줌. 2) 퍼프 페이스트리 두 장 ..
갑자기 피자가 먹고 싶어지는 오늘, 사먹는 피자는 기름기가 너무 많아서 별로 않좋아하는 나, 집에서 쉽게 만들어 보기로 했음. 1) 일단 필요한 재료는 피자 베이스, 피자 소스, 치즈 (원래는 염소 치즈의 강하고 색다른 맛이 좋아서 염소 치즈만 쓰 려고 했는데, 냉장고에 예전에 쓰고 남은 모짜렐라 치즈가 있으서 요것도 같이 넣기로 함), 시금치, 바질(Basil), 토마토, 버섯, 비트루트 (beetroot). 이 외에서 양파나 햄등 추가로 사용해도 됨. 2) 피자 베이스에 피자 소스를 얇게 고루 고루 잘 발라줌. 3) 시금치와 바질을 뿌려주고 난 후, 큼직하게 썬 토마토를 그 위에 올려 줌 4) 그 다음 차례는 버섯과 비트루트 5) 마지막으로 모짜렐라 치즈랑 염소치즈를 골고루 뿌려 줌 6) 예열된 오븐..
호주에 가기 전 영어 공부 최소한 삼개월 이상 특히 단어와 문법 중심으로. 지극히 내 개인적인 경험을 토태로 말하자면, 미드 프랜즈 (Friends)를 백날 헤드폰 끼고 들어도 별 도움이 안 됨. 첫번째 이유는 발음이 많이 완죤 틀리다는. 문화적으로 영국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은 호주는, 완전히 똑같지는 않더라도 영국식 발음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음. 포이그잼플, 아직도 나에게는 큰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draft)' . 어메리칸 발음으로는 '드래프트' 라고 한다고 중학교때부터 수백번을 배웠음. 벋, 호주 대학원에서 과제를 하다가 교수님께 익스큐즈미 써, 캔유플리즈해버루켓마의 '드래프트'? 라며 수십번을 리핏 했는데 이해시키는데 완전 실패... 왜냐면 여기서는 '드라프트' 로 발음 한다는 사실... 그리..
You know what? What shocked me the most on my very first grocery shopping day in Australia was that I was asked to present my bag for inspection on the way out. If you are like me and if it is your first time to have your bag checked in a store, you may get super annoyed thinking how dare they suspecting you of shoplifting and this was exactly how I felt at that time 호주서 처음으로 장보던 그날, 체크아웃에서 내 가방..
영자 신문 읽기. 어렵게 생각하면 끝이 없겠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영어 실력, 특히 어휘력과 독해력 향상에 아주 큰 도움을 줄 수 있음. 어렸을 때 부터 난 영어를 좋아 했음. 그래서 난 결정했음. 타임지를 읽겠다고. 그 정도는 껌이라고 생각했음. 그리고 나서 일년치 구독을 끊은 나, 처음 타임지를 받아 본 날을 아직도 기억함. 새 책에서만 맡을 수 있는 신선하고 야리꾸리한 냄새. 자, 이제 비닐 커버를 벗기고 아무런 거부감 없이, 마치 월스트리에서 수 년간 타임지를 읽어 왔던 인텔리처럼 설레이지만 한 편으론, 너무나 당연한 듯이 첫 페이지를 열었음. 그리고 나서 찾아 온 몇 초 간의 정적. 그 절망감과 암울함. 첫 페이지, 첫 문장의 첫 단어도 모르겠던 나는, 그럴리가 없어 라며 스스로를 부정했음. 그리..
호주에서는 한국 티비를 어떻게 하면 볼 수 있지? 인터넷을 서치해보면 0.1초만에 수백 수천가지의 결과가 쫘르륵 이러한 실상이니 뭐가 좋네 뭐가 나쁘네 리뷰는 패스 ( 호주 발음으론 '파아스 (Pass)' ) 내가 무었을 사용 했었는지 그리고 지금은 무었을 왜 사용하는지 그 이유만 대략 설명하겠음. 호주에 처음 발을 디딘 초창기에는 당연 한국 방송 한국 노래 따윈 듣지 않으려고 노력 했었지. 초반 내 영어 향상에 무지막지하게 도와줬음. 하지만 몇 년 후, 나도 한국인인지라 차 차 한국 방송과 음악이 그리워졌음. 그 무렵, 아는 지인을 통해 유튜브에서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을 처음 접함. 한 시간이 어떻게 흘러 갔는지도 모르게 정신 없이 깔깔 웃었음. 그 시절의 무한도전은 레알 레전드. 아마도 수십개를 한..
Finally you have arrived in Australia, here absolutely on your own, nobody to look after you, left alone with yourself at the Brisbane International Airport. Great, if you have friends come and pick you up but what if not? How would you go to your hotel and unpack and start enjoying the very beautiful first day in Australia? The easy way is to grab a taxi which will cost you only 50 to 70 Austra..
Once upon a time in Brisbane, I was able to send parcels to Korea using my own National identification number. But Not any more. Now you need to have 'UNI-PASS' Let's have a look at how to obtain this thing, shall we? 몇 년 전만 해도 한국으로 소포를 보낼 때, 내 주민등록번호 하나면 만사 다 해결. 근데 얼마 전 부턴가 개인통관고유번호라는 것이 생겼고 이 번호가 없을 경우 한국으로 소포 보낼 때 5 달러를 더 내야 한다는 것을 알았음. 좀 어노잉 하지만 그래도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호 한다는 취지에서는 대 찬성! 여하튼간에 개인통관번호..
이번 포스트에서는 go card 이용법과, 비용 그리고 잘못 빠져 나간 돈, 환불 받는 방법에 알아 보기로 함. GO CARD 이용법 버스의 경우, 앞문과 뒷문에 위의 사진과 같은 기계가 각 각 한 대씩 있고, 기차를 탈 경우, 기차 정류장 입구와 출구에 한 대 씩 있음. 대중 교통 이용 시, 탑승하면서 go card를 기계 중앙 부분에 살짝 갖다 대면 (보통 '터치 (touch) 라고 함) 삑 소리와 함께 불빛이 반짝 거림. 이 때 카드에 얼마가 남아 있는지 기계에서 확인 할 수 있음. 목적지에서 내 릴 때, 카드를 기계에 다시 한 번 갖다 대야 하며, 이 때 얼마의 비용이 들었는지 확인 가능함. GO CARD 비용 대중 교통 이용 비용은,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의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 다른데, ..
이번 포스트에서는 go card 를 등록하고 충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기로 함. go card 등록과 충전은 퀸즐랜드 대중 교통 서비스 웹사이트인 translink (요기를 클릭) 에서 해야 함. 등록은 굳이 하지 않아도 되지만, 카드를 분실 하였거나, 충전할 때 용이하므로, 강력 추천함. GO CARD 등록하기 1) 일단 translink 에 접속해서 밑에 있는 그림처럼 오른쪽 위에 있는 'mange go card' 클릭 2) 그리고 나서 'register my go card' 클릭 3) go card 뒤 오른쪽 상단에 있는 16 자리 숫자와 핸드폰 번호, 이메일 주소를 기재 후, 'continue' 클릭. 4) 등록이 완료되면 'confirm'을 누르고, 다시 메인화면에서 'manage go ca..
호주 브리즈번 (퀸즐랜드)에서 대중 교통을 이용하려면 꼭 필요한 게 있는데, 그건 바로 go card 임. 이 카드 하나면, 퀸즐랜드에서 모든 대중 교통 (버스, 기차, 배 ) 이용 가능함. go card 의 장점은; -일반 종이 티켓 보다, 최소 30% 이상 쌈. -오프 피크 (off-peak: 주중에는 아침 8:30 에서 오후3:30까지, 그리고 저녁 7시 이후, 주말과 공휴일에는 하 루 종일) 시간에 대중 교통 이용 시 20% 가 더 할인 됨. -일주일 안에 8번을 이용했다면, 그 다음 사용시 부터는 반 가격으로 할인 (예전에는 공짜였음) -5살에서 14살까지는 주말에 대중 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음. go card 구입은 어디에서? -세븐 일레븐, 기차 역 티켓 판매소, 버스 전용 도로 승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