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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계신 엄마랑 통화를 하던 중, 엄마가 지난 번에 제가 한국에 갔을 때 닭볶음탕을 못해준 게, 계속 마음에 걸리신다고 하시며, 어디 맛있는 한국 음식점 있으면, 가서 닭볶음탕을 사 먹으 라고 하십니다. 다 큰 자식 어련히 알아서 밥 챙겨 먹겠지 하며 지나치셔도 될 듯 한데, 역시나 부모는 부모인가 봅니다. 아직도 자식 걱정을 하고 계시니 말입니다.한국에 갔을 때, 부모님의 잔소리에 살짝 짜증이 나서 한 마디 했더니, 엄마가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팔순 넘은 노인이 육 순 된 자식이 외출할 때 차 조심하라고 한다고. 부모 눈에 자식은 늙어도 여전히 자식이니 잔소 리 한다고 기분 상해 하지 말라 하십니다.오늘은 엄마가 유난히도 그리워서 엄마가 알려 준 그 방법 그대로 닭볶음탕을 한 번 해 봅니다. 1)..
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인 타이 그린 커리 (Thai Green Curry) 만드는 방법 에 대해서 한 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큰 대형 마트에 가서 타이 커리를 찾아 보시면, 보통 은 레드, 엘로우 그리고 그린 이렇게 세가지 종류를 볼 수 있을 겁니다. 그 중에서 타이 그린 커 리가 가장 향이 강렬하고 매콤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저도, 마트 에서 주로 사먹는 타이 그린 커리는 그렇게까지 맵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또한 태국에 여행 갔을 때 먹어 보았던, 아주 강렬한 향의 타이 커리와는 매우 다르게도, 아마도 로컬의 입맛에 맞 게끔 향이나 맛이 조금은 순화 된 듯해서, 제 입맛에는 아주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미 매운 김치 맛에 혀가 길들여진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