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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바빠서 자주 글을 쓰지 못해서 약간의 죄의식이 드는 오늘은 트위터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 해보고자 함. 트위터를 사용한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사람으로써, 하루 하루가 지날 때마다 팔로워가 늘어가는 것을 보는 것은 꿀잼. 여하튼간에 주제가 다른 내용의 트위터를 하나의 계정안에 다 같이 올리기 싫은 나는, 또 하나의 트위터 계정을 만들고 싶었고, 인터넷을 폭풍 검색한 결과 하나의 이메일에 하나의 트위터 계정만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음. 물론 다른 이메일 주소로 새로 트위터 계정을 만들어도 굳이 상관은 없지만, 사람이 괜히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은 그런 청개구리같은 면모가 다들 조금씩은 있지 않음? 그래서 나는 어떻게 하면 하나의 이메일로 여러개의 트위터 계정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 고민..
호주에 가기 전 영어 공부 최소한 삼개월 이상 특히 단어와 문법 중심으로. 지극히 내 개인적인 경험을 토태로 말하자면, 미드 프랜즈 (Friends)를 백날 헤드폰 끼고 들어도 별 도움이 안 됨. 첫번째 이유는 발음이 많이 완죤 틀리다는. 문화적으로 영국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은 호주는, 완전히 똑같지는 않더라도 영국식 발음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음. 포이그잼플, 아직도 나에게는 큰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draft)' . 어메리칸 발음으로는 '드래프트' 라고 한다고 중학교때부터 수백번을 배웠음. 벋, 호주 대학원에서 과제를 하다가 교수님께 익스큐즈미 써, 캔유플리즈해버루켓마의 '드래프트'? 라며 수십번을 리핏 했는데 이해시키는데 완전 실패... 왜냐면 여기서는 '드라프트' 로 발음 한다는 사실... 그리..
You know what? What shocked me the most on my very first grocery shopping day in Australia was that I was asked to present my bag for inspection on the way out. If you are like me and if it is your first time to have your bag checked in a store, you may get super annoyed thinking how dare they suspecting you of shoplifting and this was exactly how I felt at that time 호주서 처음으로 장보던 그날, 체크아웃에서 내 가방..
최근 스웨덴에서 모습을 드러낸 햐안 무스 사슴. 영국 티비 BBC에 따르면 현재 스웨덴에 100여 마리 정도밖에 남아 있지 않다고 함. 하얀 무스는 알비노 (백색증) 와는 다른 하얀털이 자라나는 돌연변이라고 함. 보면 볼수록 왕좌의 게임에서나 볼 수 있는 이 세상의 것이 아닌 신비한 마법의 세계에서 온 동물 같음.
영자 신문 읽기. 어렵게 생각하면 끝이 없겠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영어 실력, 특히 어휘력과 독해력 향상에 아주 큰 도움을 줄 수 있음. 어렸을 때 부터 난 영어를 좋아 했음. 그래서 난 결정했음. 타임지를 읽겠다고. 그 정도는 껌이라고 생각했음. 그리고 나서 일년치 구독을 끊은 나, 처음 타임지를 받아 본 날을 아직도 기억함. 새 책에서만 맡을 수 있는 신선하고 야리꾸리한 냄새. 자, 이제 비닐 커버를 벗기고 아무런 거부감 없이, 마치 월스트리에서 수 년간 타임지를 읽어 왔던 인텔리처럼 설레이지만 한 편으론, 너무나 당연한 듯이 첫 페이지를 열었음. 그리고 나서 찾아 온 몇 초 간의 정적. 그 절망감과 암울함. 첫 페이지, 첫 문장의 첫 단어도 모르겠던 나는, 그럴리가 없어 라며 스스로를 부정했음. 그리..